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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잡담

아이폰 12 프로 맥스로 찍은 사진들 - 뉴질랜드일상, 퇴근 후 나들이

 안녕하세요 이노도리입니다 :)

 오늘은 정말 멋진 날씨에 퇴근 후 웰링턴의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 마운트 빅토리아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이번에 새로 산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카메라 성능도 알아볼 겸 산에 올라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제 똥손을 구제해준 아이폰 12 너무 감사해요 ㅠㅠ

ㅎㅎㅎ 이게 제 실력입니다!

 우선 오늘 간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ㅎㅎ 마운트 빅토리아는 웰링턴 시티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는 곳입니다 :) 차로도 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자 그럼 다른 말은 필요 없겠죠? 한번 아이폰 12 프로 맥스로 찍은 사진을 한번 보도록 할게요 :)

 사진이 뿌옇게 나온건 실제로 웰링턴 시가지가 뿌옇게 돼 있었습니다. 날이 더운 데다가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바닷물이 날아다니면 저렇게 수증기가 낀 것처럼 뿌옇게 되는 날이 있답니다.

옹기종기 사람들이 계단을 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ㅎㅎ 얼마 되지 않는 계단에 주차장은 바로 아래 정말 이런 곳이 없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 정상까지 조깅하러 오곤 합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대포가 있습니다. 이게 뭘까요?

아마 1800년대에 이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한 대포였나봐요. 

 올라가면서 마오리 조각품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여기저기 많이도 있답니다. 전망대 사진을 찍는다는 걸 깜빡했네요 ㅠㅠ 올라가자 보이는 뷰를 보면 사실 그런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로 기분이 좋아져 버린답니다 ㅎㅎ

다들 열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ㅎㅎ

 자 그럼 올라가자 마자 저를 반겨준 웰링턴 시티의 모습을 한번 볼까요? 아이폰 12 프로 맥스가 저의 똥손을 점점 구제해주고 있습니다 ㅎㅎ 저에게는 정말 만족스러운 사진이네요 :)

 웰링턴을 내려다 보는 모습을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울트라 와이드와 와이드 기능을 사용해 찍어 봤습니다 ㅎㅎ

아이폰 12 프로 맥스 와이드
아이폰 12 프로 맥스 울트라 와이드
아이폰 12 프로 맥스 울트라 와이드
아이폰 12 프로 맥스 와이드
아이폰 12 프로 맥스 망원

 어떤가요? 정말 확 차이가 나죠? ㅎㅎ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울트라 와이드 기능은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기본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울트라 와이드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망원 카메라도 정말 만족스럽네요.

 그럼 이 다음부터는 막 찍은 다른 사진들도 볼까요?

저 멀리 외롭게 저를 기다리고 있는 마봉이가 보이네요

 

 이곳에는 웰링턴의 역사와 지질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답니다 ㅎㅎ 이거 읽는 재미도 있어요.

대강 지진으로 땅이 솟아올랐다는 이야기랍니다 ㅎㅎ

웰링턴이 옛날에는 남섬이랑 이어져 있었나 봐요. 지금도 이어져 있으면 차 타고 마음껏 놀러 가는 건데 ㅠㅠ 정말 아쉽습니다.

 ㅎㅎ 웰링턴의 옛날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역사가 매우 짧기 때문에 웰링턴의 처음 시작 때 모습들의 사진도 남아 있어요. 옛날 사진들을 보면 생각 외로 바뀌지 않은 웰링턴 시가지 모습에 놀라곤 한답니다 ㅎㅎ

 한번 회사 건물이 있는 곳의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어딘지 찾을 수 있겠나요? ㅎㅎ 한번 확대를 해봤습니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카메라는 5배 가량의 광학줌을 지원하는데요, 디지털 줌을 통해 더 확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이렇게 사진이 잘 안 나오게 된답니다. 

 사진을 다 찍은 저는 집에서 조금 쉰 다음 산책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윈디 웰링턴(Windy Wellington)이 강림해버렸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워터 프런트까지 갔다가 혼비백산해서 도망쳐 왔어요. 도망치던 도중 바람을 혼자 불쌍히 맞고 있는 발가벗은 남자가 너무 인상에 깊어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또 한 번 저의 똥손을 구제해 줬습니다 ㅎㅎ 정말 멋진 사진이 나와버렸네요.

정말 모든 바람을 정면에서 맞고 있는 저 늠름한 모습을 보세요! 제가 찍은 거랍니다 ㅎㅎ

 동영상도 한번 찍어봤는데요, 세상에 동영상을 찍을때는 몰랐는데 구름이 움직이는 걸 보니 정말 무섭네요. 엄청난 속도로 구름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플을 이용해 확인해본 풍속은 무려 시속 50 km! 이 정도면 준 태풍급 바람입니다 ㅎㅎ 윈디 웰링턴 이름값 하네요. 오늘을 시작으로 이번 주 내내 바람이 계속 강할 예정인 웰링턴입니다 ㅠㅠ 

웰링턴 구름은 이렇게 움직인답니다.

 바람에 너덜너덜해진 저는 황급히 집으로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아파트 사이로 보이는 석양이 정말 아름답네요 ㅎㅎ

색깔이 참 이쁘네요 :)

 ㅎㅎ 오늘 고생을 했지만 제 똥손으로도 이렇게 좋은 사진들이 찍히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네요. 다음에도 아이폰 12 프로 맥스로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