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도리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라도 나가고 싶은 하루였는데요, 해가 쨍쨍 바람은 솔솔 너무도 날씨가 좋아서 근처에 있는 수영장에 수영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몸도 찌뿌둥해서 몸을 풀어줘야 했어요 ㅎㅎ)
집에서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바람은 솔솔 불고 하늘은 맑고. 뉴질랜드 여름은 한국과는 다르게 습하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반대로 겨울은 추우면서 비바람이 너무 심해서 가만히 있으면 우울증 걸릴 지경이랍니다.)
연말이어서 그런지 거리가 텅텅 비었습니다. ㅎㅎ 사람이 거의 안보여요!
지나가는 길에 영화관이 있는데 이곳은 늘 사람이 붐비는 곳이랍니다. 일종의 핫 플레이스! (그런데도 사람이 없어요 ㅎㅎ) 수영장 가는 길에 들어서니 조금씩 사람이 많아집니다. 웰링턴 사람들 다 어디로 갔나 했더니 여기 있었군요 ㅎㅎ
수영장에 도착해서 시원한 물에 열심히 수영을 했습니다. 오늘의 기록은 1km에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한창 할 때는 1km 16분대까지도 찍었었는데 말이죠 ㅜㅜ 정말 운동 부족입니다. 핑계를 대자면 여기는 겨울에 수영하기 너무 힘들어서 겨울에는 수영을 쉰답니다. 겨울에 수영했다간 감기 걸리기 십상이거든요. 수영하고 나온 뒤 주변을 살짝 둘러봤습니다. 오늘같이 좋은 날 오리엔탈 베이에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했거든요 ㅎㅎ
옆에 있는 놀이터를 보니 벌써 아이들이 와서 놀고 있습니다 ㅎㅎ 아이들은 어떻게 저렇게 스스럼없이 낯가림 없이 노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 (저도 옛날에는 그랬는데 말이죠 ㅎㅎ)
오리엔탈 베이 오늘 정말 이쁩니다. 그런데 오늘은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ㅎㅎ 사실 오리엔탈 베이는 이맘때면 웰링턴에 있는 젊은 선남선녀들이 모두 모여 몸자랑하기 바쁜데 말이죠 ㅎㅎ (저는 몸이 안 좋아 벤치에 앉아 커피 마시면서 구경만..)
이제 올해 한 해도 끝나가는데요, 내년에는 더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도 끝나고 아픈 사람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행복해지는 내년이 됐으면 좋겠네요.
모두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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