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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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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대학원생이 개발자가 된 과정 - 커리어패스 공유 안녕하세요 이노도리입니다 ㅎㅎ 오늘은 저의 커리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우연의 우연이 겹쳐지면서 정말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먼저 저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공돌이입니다. 저는 04학번인데요, 당시 입학할 때 제가 기계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그냥 취업이 잘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04년 당시만 해도 한양대 기계공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100%에 가까웠는데요, 이력서만 뿌리고 발품 좀 팔면 대기업 취업이 가능한 그런 시대였습니다. 저는 단순히 빨리 졸업해서 취업이나 하자라며 별다른 꿈도 없이 단순히 대학 졸업해서 취업하자가 목표인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1학년이 끝나고 군대를 다녀오고 또 복학을 하고 3학년 수업을 들을 때였습니다. ..
삽질이 꼭 나쁜것일까?? (저는 사서 고생하는 개발자입니다.) 저는 경력으로 따지면 8년을 꽉 채워가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저는 제 일을 매우 사랑하는데요, 개발과정에서의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몸 쓰는 일을 극도로 싫어하는 제 성격상 매일을 앉아서 일하는 이 일은 저에게 정말 잘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제가 개발자를 직업으로 삼고 있기는 하지만 제 원래 전공은 기계공학이었습니다. 세부 전공 중에 전산 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CFD))라고 하는 학문이 있었고 이 분야를 세부 전공으로 하다 보니 개발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전산 유체역학의 근간이 유체역학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기계공학 전공인 학생이 개발을 하려다 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고 어찌어찌 개발한 프로그램은 ..